내딸 미향이, 휴먼다큐 사랑, 홍은희,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50회

내딸 미향이, 휴먼다큐 사랑, 홍은희,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방송 시간 5월 16일 (월)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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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내 딸, 미향이

이번 방송편 내용은 엄마의 뱃속에서 국경을 넘은 최연소 탈북자 미향이 의 이야기 입니다.

중국에서 선천적 청각장애 를 가진 채로 태어났다고 하는 가슴아픈 사연을 입니다.

언제 북송될지 모르는 두려움에 살아 갑니다. 윟머과 목숨 걸고 건너온 한국. 그러나 녹록치 않았던 정착 생활때문에 엄마는 딸의 좋은 미래를 위해서 스위스로 입양을 보내기로 결심하는데. 4년 후, 어느 날 미향이 양아버지의 죽음, 양어머니가 홀로 8남매 아이들의 양육이 너무 힘들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이 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엄마는 미향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지만 스위스 양어머니 역시 기른 정으로 키운 미향이를 보낼 수 없는 입장. 두 엄마의 오랜 고민.. 결국은 두 엄마는 미향이에게 그 선택을 맡기기로 합니다. 낳아 준 엄마와 길러 준 엄마.. 미향이는 어떤 선택을 할지 방송을 통해 공개합니다.
휴먼다큐 사랑 중 제일 긴 3년의 제작기간 이라고 합니다. 기구한 운명의 모녀. 목숨을 건
탈북, 두 번의 생이별, 보고싶은 딸과의 재회를 위한 엄마의 기나긴 기다림.
영화같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2016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 세 번째 편 내 딸, 미향이 내레이션은 배우 홍은
희 씨 입니다.

“제가 만일 조앤나를 다시 보내야만 한다면 그건 정말 끔찍한 일이죠.. 저도 엄마
니까요.”  - 스위스 양어머니

“꼭 데려올 거예요.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 엄마